[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속 혼조 마감.. 테슬라, 상승 전환

조승예 기자 2021. 11. 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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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 재 지명 소식을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의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 지연 등을 이유로 급락하자 나스닥의 낙폭이 더욱 컸지만 장 후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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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2포인트(0.03%) 하락한 3만5804.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76포인트(0.23%) 오른 4701.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09포인트(0.44%) 상승한 1만5845.23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높은 인플레이션 유지 기간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단기 정망을 상향 조정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개선과 물가 상승 압력이 확산되면서 장중 1.69%를 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음 달 FOMC에서 테이퍼링 규모가 매월 300억달러로 늘어난다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이 마무리되고 상반기 중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9000건으로 1969년 이후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27만건)과 예상치(26만4000건)보다 크게 개선됐다. 미국 3분기 GDP 수정치는 2.1%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2.0%)와 시장 예상치(2.2%)에 다소 부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상거래 업체 엣시는 씨티가 목표가를 245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6.22% 상승했다. 니콜라스 존스 씨티 애널리스트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엣시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규모 급증이라는 가장 큰 수혜 요인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는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해 15.49% 급락했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1.13%)와 로블록스(8.15%)는 상승했다. 

개인용 컴퓨터 분야 대형 업체인 델과 HP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 각각 4.81%와 10.10% 상승했다. 엔비디아(2.92%) AMD(5.26%) 마이크론(0.94%) 등도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0억달러 지분 매각 소식에 4% 넘게 하락했다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63%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 재 지명 소식을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의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 지연 등을 이유로 급락하자 나스닥의 낙폭이 더욱 컸지만 장 후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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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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