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올해 배당수익률 5.9% 전망-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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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은 25일 삼성카드(029780)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5.9%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수익은 2021E 3조 5800억원, 2022E 3조 7900억원으로 전년대비 6.4%, 5.8% 증가를 추정한다"며 "최근 3개년간 영업수익 3조 3000억원 규모 유지했으나 증가 전망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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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TB증권은 25일 삼성카드(029780)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5.9%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4만 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현재 주가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3만 4100원이다.
김한이 KTB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연동한 완만한 증가를 기대한다”며 “업황 우려에도 신용판매 취급실적 증가세, 회사의 비용관리 노력이 올해 증익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판은 가파른 소비 증대 및 재난지원금 효과, 회사의 점유율 유지 역량 덕분”이라며 “순익 추정치 상향은 소비증대로 인한 신판 취급 증가가 기존 예상을 대폭 상회해 온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KTB증권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추진과 여전채 금리 상승세는 수익성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김한이 연구원은 “규제와 금리추이에 따라 추가 조정여지 있으나 우선 신판수익률 하향해 2022E 영업수익률 0.2%포인트 내렸다”며 “금융비용률은 0.6%포인트 상향하고 11월 현재 회사채 12조원 중 내년 만기도래액 상반기 1조 3000억원, 하반기 1조 8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재 이자율은 2.2%로 모두 만기 직후 동일규모로 현 카드채 AA 5년물 금리 2.76% 수준에서 재차입되면 이자비용이 연 88억원 증가한다는 계산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카드사 포함된 것도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체 상품자산 2021E 23조 6000억원, 2022E 25조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2%, 6.3% 증가할 전망”이라며 “확인된 신판, 카드론 자산 증가에 기반해 일시불과 할부를 합한 신용판매 취급실적은 소비 증가세가 당초 추정을 상회하면서 올 3분기 YTD 89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가계부채 규제에 카드사들도 포함됐음을 감안하여 관련 자산 2022E 증가율 5%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영업수익은 2021E 3조 5800억원, 2022E 3조 7900억원으로 전년대비 6.4%, 5.8% 증가를 추정한다”며 “최근 3개년간 영업수익 3조 3000억원 규모 유지했으나 증가 전망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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