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마이어 前KIA코치, 멕시코에서 새출발

김재호 2021. 11. 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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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KIA타이거즈에서 코치를 맡았던 마크 위더마이어가 멕시코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멕시코 프로야구리그인 리가 멕시카나 데 베이스볼 소속 테콜로테스 데 로스 도스 라레도스는 25일(한국시간) 위더마이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수비 코디네이터, 벤치코치, 스카웃 등을 맡았고 독립리그인 유나이티드 쇼어 프로패셔널 베이스볼리그(USPBL) 소속 웨스트사이드 울리 맘모스 감독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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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KIA타이거즈에서 코치를 맡았던 마크 위더마이어가 멕시코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멕시코 프로야구리그인 리가 멕시카나 데 베이스볼 소속 테콜로테스 데 로스 도스 라레도스는 25일(한국시간) 위더마이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IA에서 맷 윌리엄스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도자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수비 코디네이터, 벤치코치, 스카웃 등을 맡았고 독립리그인 유나이티드 쇼어 프로패셔널 베이스볼리그(USPBL) 소속 웨스트사이드 울리 맘모스 감독도 역임했다.

위더마이어 KIA타이거즈 코치가 멕시코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멕시코와도 친숙하다. 1980년대 알고도네로스 데 유니온 라구나 감독을 맡았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로호스 델 아귈라 데 베라크루즈 감독을 역임했다. 이밖에 멕시코리그에서 벤치코치, 선수 육성 담당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차라 맨서 구단 사장은 "경험은 언제나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그가 통계와 세이버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 야구를 우리 팀에 접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그는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으며 현대 야구에 준비된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위더마이어는 "테콜로테스의 감독으로 선임돼 기쁘다.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테콜로테스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나라에 홈구장을 두고 있는 팀이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도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누에보 라레도와 미국 텍사스주 라레도를 공동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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