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배송 지연..주가 4% 급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1. 11. 25. 0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리비안의 주가가 배송 지연 소식으로 4% 이상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17% 급락한 11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1S를 예약한 고객에게 배송 지연을 알리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이날 주가가 급락했지만 지난 10일 상장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리비안의 주가가 배송 지연 소식으로 4% 이상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17% 급락한 11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1S를 예약한 고객에게 배송 지연을 알리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이전에 R1S가 12월에 일리노이 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1월에 첫 번째 인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비안은 최근 고객들에게 배송이 빠르면 5월에서 7월 사이로 변경됐음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리비안은 이날 주가가 급락했지만 지난 10일 상장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014억 달러에 달해 미국 자동차 업체 중 테슬라에 이어 시총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비안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현금이 넘쳐나 이미 두번째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유럽과 중국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