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인플레이션 지속되면 조기 금리 인상 준비해야"

김경희 기자 2021. 11. 2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예정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현지시간 24일 공개한 이달 2∼3일 열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속 높을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예정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현지시간 24일 공개한 이달 2∼3일 열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속 높을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테이퍼링에 관한) 적절한 정책 조정을 집행하는 데 있어 유연성 유지가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부 참석자들은 "월 150억 달러 이상의 자산매입 축소가 타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원회는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조정하기에 더 나은 입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회의를 마친 뒤 연준은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 시작을 공표하면서 우선 11월과 12월 150억 달러씩 점진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고, 상황에 따라 축소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 내용에 비춰볼 때 연준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테이퍼링 시작 결정이 금리 인상의 직접 신호는 아니다"는 당시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과 달리 이번 의사록은 물가 급등세가 이어진다면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합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