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3,035명 신규확진..서울 동시간대 '최다'
[앵커]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셉니다.
이틀 연속 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천명을 넘어섰는데요.
서울은 같은 시간대 최다 확진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24일)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밤 9시 기준으로 이틀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한 건데,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그제(23일)보다는 502명 적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8%인 2,370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665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밤 9시 기준 1,513명이 확진돼, 하루 만에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한 그제(23일)는 밤 9시 이후 57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확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병상 확충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는 조만간 비상조치를 내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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