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실업 52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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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2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19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 신규 실업자 수는 2주 전 27만명에서 7만1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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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2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19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만7000명에 그쳤던 1969년 11월 15일 이후 52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자 규모는 시장 예상도 가볍게 제쳤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26만명이 예상됐다.
미 신규 실업자 수는 2주 전 27만명에서 7만1000명 줄었다.
노동부는 이같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 급감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봉쇄 이후 얼어붙었던 노동시장이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지난 9월 감염력 높은 델타변이가 정점을 찍은 뒤부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상최대 수준에 육박하는 미 기업들의 구인 속에 신규 실업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노동수요가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루빌라파루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노동자들이 여전히 감염 우려 등으로 구직에 소극적이어서 고용규모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약 400만명 적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의 구인 열기는 뜨겁다.
미 온라인 구인사이트인 '인디드'에 게재된 구인광고는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2월에 비해 52% 더 많았다.
미 노동시장 흐름은 다음달 3일 노동부가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면 좀 더 뚜렷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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