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이상용도 포기, 자기가 먼저 세상 떠날 것 같다고"(라디오스타)

서지현 2021. 11. 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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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가 '전국노래자랑' 후임을 언급했다.

이어 송해는 화제를 모았던 '전국 노래자랑' 후임에 대해 "맨 먼저 이상용이랑 약속을 했다. 물론 내가 하라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송해는 이상용이 최근 '전국 노래자랑' 후임 자리를 포기한 일화를 밝히며 "지금 하시는 양반보다 자기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것 같다고 하더라. 아직도 내가 이렇게 또릿또릿 한데 누굴 주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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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후임을 언급했다.

11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 그리고 특별출연 송해가 함께하는 ‘전국 케미자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95세 현역이자 아시아 최고령 MC 송해가 깜짝 등장했다. 송해는 "한 주 동안 안녕하셨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의 남자가 아니라 수요일의 남자가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송해가 진행하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송해는 "5년 있으면 100년을 경험하는데 그동안 마마(천연두)도 만나고 홍역도 만났었다. 이번엔 세계 인류가 고통받는 병충이 와서 나로서도 참 적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해는 화제를 모았던 '전국 노래자랑' 후임에 대해 "맨 먼저 이상용이랑 약속을 했다. 물론 내가 하라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송해는 이상용이 최근 '전국 노래자랑' 후임 자리를 포기한 일화를 밝히며 "지금 하시는 양반보다 자기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것 같다고 하더라. 아직도 내가 이렇게 또릿또릿 한데 누굴 주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자신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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