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두 번째 백두장사..김동현, 단체전까지 2관왕 '꽃가마'

이규원 2021. 11. 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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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양 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던 김동현(28·용인시청)이 한 달 만에 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김동현이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올랐다.

김동현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베테랑 손명호(38·의성군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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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평창 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백두장사
용인시청 단체전에서 태안군청을 4-1로 꺾고 정상 우뚝
김동현이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한달만에 생애 두 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달 영양 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던 김동현(28·용인시청)이 한 달 만에 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김동현이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올랐다.

김동현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베테랑 손명호(38·의성군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에서 김관수(울주군청)를 2-0으로 물리친 그는 4강에서 김병찬(정읍시청)을 연속 밀어치기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판에서는 김동현이 기세를 이어 밭다리되치기로 손명호를 눕히고 리드를 잡았다.

손명호가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균형을 맞췄으나, 김동현은 세 번째, 네 번째 판에서 연달아 밀어치기를 성공해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용인시청은 단체전 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김동현은 2관왕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같은 날 열린 단체전에서 용인시청(경기도)이 우승하면서 김동현은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용인시청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태안군청(충청남도)에 4-1로 이겼다.

정철우와 이상엽을 앞세워 2-0으로 기선을 제압한 용인시청은 세 번째 경기에서 태안군청 김기수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뒤이어 김동현과 오준형이 점수를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경기 결과
▲ 백두급(140㎏ 이하)
백두장사 김동현(용인시청)
2위 손명호(의성군청)
3위 김병찬(정읍시청)

▲단체전
1위 용인시청(경기도)
2위 태안군청(충청남도)
3위 영월군청(강원도) 연수구청(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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