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95세 송해 "체 게바라→마틴 루서 킹..다 내 동생"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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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송해가 체 게바라, 엘비스 프레슬리가 동생이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송해에 대해 “아시아 최고령 국민 MC이신데 역사 속에서도 동생들이 많다고?”라고 물었다. 송해는 “오드리 헵번이 나보다 동생이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에 관해 묻자 송해는 “다 내 동생이지”라며 5세 차이를 밝혔다. 체 게바라를 묻자 송해는 “아래지. 다 아래야”라고 말했다. 송해는 체 게바라보다 1세, 마틴 루서 킹은 2세, 안네 프랑크 2세, 닐 암스트롱보다 3세 많았다.

8세 아래인 엘비스 프레슬리를 묻는 안영미에 송해는 “엘비스 프레슬리는 한국에 왔을 때 나한테 인사 와서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했다. 동생들 많이 생겼잖아”라며 입담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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