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아직 또릿또릿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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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송해가 정정함을 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마마무 솔라가 입담을 폭발시켰다.

이날 85세 김영옥은 아시아 최고령 MC 95세 송해의 등장에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신구, 이순재에게 오빠라고 하지 않는다는 김영옥은 “오빠. 우리 돌아가신 오빠하고 친구시다”라고 답했다.

약주는 좀 줄이셨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송해는 “그것도 안 먹으면 인생이 적막하잖아”라며 애주가다운 답변을 내놨다. 코로나 19로 ‘전국 노래자랑’이 쉬고 있다는 송해는 “5년 있으면 100년을 경험하는데 그동안 천연두도 만나고 홍역도 만났다. 이런 세계 인류가 고통을 받는 병충이 왔다. 나로서도 적적하고 스페셜로 골라서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MBC 방송 캡처


잊을만하면 나오는 ‘전국 노래자랑’ 후임 기사에 그는 “사실 약속을 좀 했다. 제일 먼저 이상용과 했다. ‘나한테 물려주시는 거지?’라고 하는데 아니라고 할 수 없지 않으냐. ‘요 다음엔 틀린 없이 너다. 내가 하라고 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송해는 “뽀빠이 이상용이 사람들이 ‘전국 노래자랑 이어받는다더니 왜 안 해?’라고 묻는 사람들에 포기했다고 하더라. 왜 포기하냐고 물어보면 이상용이 ‘지금 하시는 양반보다 제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것 같다’라고 했다더라. 아직도 이렇게 또릿또릿 한데 누굴 줘. 말이 안 되는 얘기다. 다른 거 하세요”라며 정정함을 자랑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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