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이란 방문 후 빈손 귀국..내주 핵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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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협상 재개를 앞두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을 찾았지만, 성과 없이 빈손으로 귀국했다.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는 오는 29일 빈에서 이란 관계자들과 JCPOA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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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합의점 찾지 못해…실질적 진전 없었다"
이란, 29일 빈에서 JCPOA 협상 재개 예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내주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협상 재개를 앞두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을 찾았지만, 성과 없이 빈손으로 귀국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란 방문 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이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해관계를 찾으려는 노력을 포기하진 않지만, 합의점을 찾진 못했다"고 밝혔다.
진전이 있었는지 질문엔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며 "진전을 낼 수 없었다"고 답했다. 다만 "이란 새 지도부를 만난 건 긍정적 요소로,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전날 테헤란에서 모함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 청장과 아미르 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로 구성된 P5+1과 이란은 지난 2015년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개발 포기와 서방의 이란 제재 해제를 골자로 한 JCPOA를 체결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8년 JCPOA를 일방 탈퇴한 뒤 이란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이 JCPOA 허용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의 핵 활동을 진행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재개됐지만, 이란의 거부로 미국은 간접적으로만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는 오는 29일 빈에서 이란 관계자들과 JCPOA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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