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법조비리 실체 드러나나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1. 11. 24.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광주전남지역 법조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 2명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박민우 부장판사는 2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의 현직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측은 피의사실 공표 우려에 따라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구속됐거나 기소된 전·현직 경찰관과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조비리 수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속도..현직 변호사 2명 '구속'
광주지방법원 전경. 조시영 기자

검찰이 광주전남지역 법조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 2명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박민우 부장판사는 2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의 현직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 측은 피의사실 공표 우려에 따라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구속됐거나 기소된 전·현직 경찰관과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조비리 수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변호사가 사건 수임과 관련해 부적절한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두 변호사 모두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A 변호사는 "정당하게 받은 수임료일 뿐 부당하게 받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경찰관이 구속됐고, 브로커와 업자 등과 함께 일부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