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임영웅이라는 우상 생겨, 감정 살아났다" 팬심 전해 ('라스')

신소원 2021. 11. 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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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향한 '팬심'
"나에게 큰 즐거움줬다"
생일→본관까지 맞혔다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김영옥이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영옥, 가수 정동원, 배우 박소담, 마마무 솔라가 출연했다.

김영옥은 "임영웅이라는 우상이 생겨서 팬이라고 발표를 했다. 찾아가보기도 했다. 나한테 큰 즐거움을 줬다"라며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보였다.

이어 임영웅은 "20대 시절 영화배우를 보면서 울렁거리던 그 감정이 없어진 지가 너무 오래됐는데 임영웅을 보면서 감정이 살아났다. 통화연결음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였는데 새 노래가 나와서 또 바꿨다"라고 전했다.

MC 김구라는 "임영웅 덕에 변한 게 있다면?"라고 물었고, 김영옥은 "내 팬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그 전에는 누가 내 팬이라고 하면 그러냐고 하고 말았는데, 내가 임영웅의 팬이 되어보니 그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해준다"라고 밝혔다.

김영옥은 "임영웅의 생일은 6월 16일, 음식은 어머니가 해준 오징어찌개와 소갈비찜을 좋아한다고 한다. 본관은 예천 임씨라고 한다"라며 임영웅에 대해 모르는 게 없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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