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 후보자,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손봉석 기자 2021. 11. 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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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국회사진가자단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방위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시한을 넘기게 됐다.

여야는 24일 오후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물밑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방위는 지난 22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후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청문보고서 1차 송부 시한을 넘긴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재송부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회가 시한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는 요청(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국회가 다시 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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