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비키니 입은 문야엘에 "난 하얀게 좋다"..분위기 '냉랭'

마아라 기자 2021. 11.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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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연애' 김흥수가 말실수로 연인 문야엘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10살차이 커플' 문야엘과 김흥수가 풀빌라에서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김흥수는 "난 하얀 게 좋다. 하얘지고 싶다"고 수습했으나 문야엘은 "여자도 하얀 여자가 좋겠네?"라며 따져 묻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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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리더의 연애' 방송화면

'리더의 연애' 김흥수가 말실수로 연인 문야엘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10살차이 커플' 문야엘과 김흥수가 풀빌라에서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문야엘은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초록색 비키니를 입었다. 김흥수와 문야엘은 물 속에서 백허그를 하고 손을 맞잡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한혜진은 "(카메라) 감독님들 다 빠져주지 그랬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눈치 없이 물 안에다가 카메라는 왜 넣은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iHQ '리더의 연애' 방송화면

다정하던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김흥수는 문야엘을 빤히 바라보다 "나보다 까만 것 같다"고 말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문야엘은 기분이 상한 듯 침묵했다.

이에 김흥수는 "난 하얀 게 좋다. 하얘지고 싶다"고 수습했으나 문야엘은 "여자도 하얀 여자가 좋겠네?"라며 따져 묻는 모습을 보였다.

김흥수가 아무 말 없이 웃기만 하자 문야엘은 "아니라고 안 하네? 됐어. 난 까매. 오빤 하얀 여자 좋아하고"라며 고개를 숙였다. 수영장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한편 김흥수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 등에 출연한 배우다. 문야엘은 패션&주얼리 브랜드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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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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