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협상 재개 앞두고 이란 방문한 IAEA 사무총장 "결론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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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이란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35개국으로 구성된 IAEA 이사회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란의 세이프가드 문제를 해결할 확대 협상에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테헤란에서 모함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 청장과 아미르 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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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이란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35개국으로 구성된 IAEA 이사회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란의 세이프가드 문제를 해결할 확대 협상에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테헤란에서 모함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 청장과 아미르 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9일 이란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뤄져 관심을 끌었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과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핵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이에 맞서 IAEA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여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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