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변인 '윤석열 선대위' 공개저격.."감동·신선함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최근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위 인선과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을 공개 저격했다.
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선대위 구성 과정이 진정 당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나"라며 "매일 선대위 명단에 오르내리는 분들의 이름이 어떤 신선함과 감동을 주고 있나"라고 적었다.
임 대변인은 지난 7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에서 1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최근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위 인선과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을 공개 저격했다.
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선대위 구성 과정이 진정 당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나"라며 "매일 선대위 명단에 오르내리는 분들의 이름이 어떤 신선함과 감동을 주고 있나"라고 적었다.
임 대변인은 "솔직히 요즘 상황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며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활력 넘치던 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 "상대 당 후보는 연일 눈물을 흘리고 넙죽 엎드리고 있다"라며 "많은 분이 '쇼'라고 침 한 번 뱉고 말겠지만 솔직히 전 무섭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선 이후 우리 당은 줄다리기와 기 싸움으로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우리는 상대 후보에 맞서 어떤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임 대변인은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물밀 듯이 몰려오던 청년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것 같지는 않으신가"라며 "혹시 '그래서 이재명 찍을 거야? 어쨌든 우리당 찍을 거잖아'라는 안이한 생각에 갈 곳 잃은 청년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당 대변인으로서 정말 부적절하고 오만한 글"이라면서도 "하지만 못난 성격이라 차마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거짓말은 못 하겠다. 두서없는 이 글이 당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티끌 만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할 뿐"이라고 했다.
임 대변인은 지난 7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에서 1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공황장애 활동 중단' 컬투 정찬우, 알고보니 김호중 소속사 3대 주주
- 관사서 '섬마을 선생님' 집단 성폭행…횟집서 합석 권한 학부모 짓
- "강형욱, 개 안락사 언급에 견주 우는데 노래 불러"…이경규 폭로 다시 눈길
- 추미애, 의장 선거 떨어지자 "욱하는 마음도…세상사 성질대로 안 되더라"
- 김숙 "남아선호사상에 반항심 심했다…결혼했으면 교도소 갔을 것"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공개…배우 못지않은 미남이네 [N샷]
- '40세' 유연석 "최근 휴대전화 글씨 크기 키웠다" 노안 고백
- 유재석, '285억' 부동산 재벌 됐다…논현동 '브라이튼N40' 87억에 매수
- '강남 건물주' 혜리 "보테가 베네타 가방 모든 종류 다 있다" 명품 소장 클래스
- 툭 던지고 간 담배꽁초에 주변 화재…"주차차 범퍼 녹았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