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이윤정 "신인왕? 솔직히 조금 많이 욕심 나요"

한이정 2021. 11. 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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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윤정이 연승의 주역이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1월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3-25, 22-25, 25-22, )로 이겼다.

3세트에선 다소 고전했으나 1,2세트와 더불어 4세트에서 살아나며 도로공사를 5세트까지 끌고 가는 데 일조했다.

비록 3세트 도중 손목 부상을 입긴 했으나 간단한 조치 후 다시 경기에 투입돼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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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세터 이윤정이 연승의 주역이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1월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3-25, 22-25, 25-22, )로 이겼다. 승점 2점을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7점을 기록하게 됐다.

켈시가 25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3세트에선 다소 고전했으나 1,2세트와 더불어 4세트에서 살아나며 도로공사를 5세트까지 끌고 가는 데 일조했다. 또 도로공사는 4세트까지 블로킹으로만 13득점을 올리는 등 높이로 GS칼텍스를 몰아세웠다.

이윤정이 21일 KGC인삼공사전부터 세터로 선발 출전 중이다. 이날도 1세트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비록 3세트 도중 손목 부상을 입긴 했으나 간단한 조치 후 다시 경기에 투입돼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윤정은 "언니들이랑 얘기했던 플레이가 잘 됐고, 약속한 대로 잘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힘든 것보다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실업 팀에서 뛰다 올해 프로에 발을 들인 '중고신인'이다. 뒤늦게 프로에 들어온 그는 "뭔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좀 더 내가 해야 할 걸 더 하고, 집중하려고 한다. 팀을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얘기했다.

외국인 선수 켈시와의 호흡에 대해선 "켈시와 얘기를 정말 많이하고 있다. 워낙 타점이 높고, 빠르게 플레이를 하려고 하니 미흡하다. 많이 맞춰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전했다. 이윤정은 "욕심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얘기하니까 살짝보다 조금 많이 욕심이 난다. 주변에서 신인왕 얘기를 많이 하셔서. 언니들도 얘기 하시더라"고 웃었다.

이어 "내가 들어가서 분위기 반전을 시키고 싶다.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경기와 다르게 집중하고, 언니들이 얘기 많이 해주고 있다. 부담감 없이 경기를 하려 하고, 신인왕 타겠다는 욕심보다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사진=이윤정)

뉴스엔 한이정 yiju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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