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빈소 찾은 김진태 "유족이 '여기까지 오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겠다' 하시더라"

김동환 2021. 11. 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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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타계 이틀째인 24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쯤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적 대통령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개인 자격으로 왔다"라며 "유족들이 '와줘서 고맙다, 여기까지 오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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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인 자격으로 조문
김진태 전 의원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총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
 
김진태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타계 이틀째인 24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쯤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적 대통령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개인 자격으로 왔다”라며 “유족들이 ‘와줘서 고맙다, 여기까지 오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빈소가 너무 한산할 거 같아서 이렇게 다녀가는 게 마음이 편해서 온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조문을 오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서는 “그분의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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