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도로공사전 연승 마감' 차상현 감독, "언젠가는 질 경기"

김성진 2021. 11.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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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 만에 한국도로공사에 패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덤덤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GS칼텍스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17-25, 25-23, 25-22, 22-25, 14-16)으로 아깝게 졌다.

근 2년 만에 패한 것에 대해 차상현 감독은 "언젠가는 질 경기"라면서 "도로공사가 올해 전력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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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장충] 근 2년 만에 한국도로공사에 패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덤덤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GS칼텍스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17-25, 25-23, 25-22, 22-25, 14-16)으로 아깝게 졌다.

차상현 감독은 “열심히 잘 해줬고 아쉬운 부분 있지만 경험”이라면서 “조금 더 보완할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3~4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를 해야 해서 내부적으로 추스리며 하겠다”고 부족한 점을 잘 메우겠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2020년 1월 25일 이후 이번 시즌 1라운드까지 도로공사전 12연승을 달리며 천적으로 군림했다. 근 2년 만에 패한 것에 대해 차상현 감독은 “언젠가는 질 경기”라면서 “도로공사가 올해 전력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했다”고 했다.

하지만 “승점 1점을 땄다. 밀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 내용으로 했다”며 패배 속에서 소득을 찾았다.

이날 GS칼텍스는 범실을 33개나 기록했다. 도로공사의 18개와 차이가 컸다. 이에 대해 차상현 감독은 “이해할 수 있고 줄이면 좋겠지만 줄인다고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흐름에 따라서 선수들이 가져가는 것이다. 범실에 개의치 않는다”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여겼다.

이어 12득점을 하고 범실도 기록하지 않은 권민지의 활약을 묻자 “시간차 쪽에서 권민지가 연습하고 블로킹을 잘 잡아줬다. 팀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뒤 “미래를 위해 키워야 한다. 레프트 연습을 하고 있다. 당장 유서연, 강소휘가 흔들리면 권민지가 있다. 터로 주로 훈련하면서 리시브 받아야 할 때를 대비해 레프트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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