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한 '장군의 귀환'..PR대상 수상

최희석 2021. 11. 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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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24일 오후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년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과 `디지털부분PR`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보훈처가 24일 오후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년 한국 PR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과 디지털부문 PR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8월 진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 한국PR협회로부터 최고의 홍보업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협회는 국내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 등의 홍보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보훈처는 8월 광복절 계기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묘역에 묻혀 있던 홍 장군의 유해를 순국 78년 만에 국내로 봉환했다. 이 과정을 '장군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했는데, 이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실제 캠페인을 위해 마련된 인터넷 페이지에는 6만3800여 회에 달하는 방문이 기록됐다. 또 올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에서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일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디지털 매체 중심 홍보캠페인 '#이웃에 영웅이 산다'를 하기도 했다. 이는 디지털부문 PR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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