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설립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제주허브 구축

좌승훈 2021. 11. 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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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비영리 과학·교육지원기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 연구 허브가 아시아 최초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DC이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와 파트너 십을 체결하고 24일 제주허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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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후원 제주첨단과기단지에 '둥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제주허브 개소식

■ 아시아 첫 사무실…연구원 2명 상주

[제주=좌승훈 기자] 세계 최대의 비영리 과학·교육지원기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 연구 허브가 아시아 최초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DC이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와 파트너 십을 체결하고 24일 제주허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5극지 탐험에 성공한 홍성택 산악인, 국내 진화생물학의 권위자인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를 비롯해 6명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들이 그들의 연구와 활동을 공유하고, 환경·교육 분야의 내셔널지오그래픽 국내외 협력기관들이 소개됐다.

NGS 제주허브는 JDC 후원으로 제주첨단과기단지 세미양빌딩 1층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연구원 2명이 상주하면서 향후 3년간 과학·연구·환경보전·교육·기술·스토리텔링 분야의 유망한 아시아 청소년 리더를 발굴하고, 제주와 국내외 환경 관련 단체·기관과 협력해 람사르 습지와 철새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NGS 제주허브를 첨단과기단지에 유치하게 됐다"며 "환경분야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제주의 환경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의 세계와 자연의 신비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이라는 잡지를 들여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잡지와 TV 채널을 포함해 10여개의 미디어를 운영하는 곳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다. 1888년 1월 설립된 후, 지난 133년 동안 전 세계 탐험가와 과학자들을 후원하며 전 세계 환경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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