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가짜 화환' 소동..'진짜 화환', 전두환 빈소 도착

강민우 기자 2021. 11. 24.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두환 씨 빈소에 '가짜' 박근혜 전 대통령 화환이 도착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전 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前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화환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낮 1시 50분쯤 박 전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아직 배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씨 유족 측은 해당 화환을 급히 치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짜' 조화는 저녁 8시 반쯤 빈소에 도착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 빈소에 '가짜' 박근혜 전 대통령 화환이 도착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전 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前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화환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낮 1시 50분쯤 박 전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아직 배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씨 유족 측은 해당 화환을 급히 치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전에 도착한 조화는 누가 보낸 것인지 알 수가 없고, 박 전 대통령이 보낸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짜' 조화는 저녁 8시 반쯤 빈소에 도착했습니다.

'前 대통령'이라는 문구 없이 '박근혜' 세 글자만 적혀 있는 해당 화환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화환 옆에 놓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