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⑤ 충북도지사 선호도..노영민 19.1%·부동층 37.1%

민수아 2021. 11. 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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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이 충북도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 지역 후보 선호도를 물었는데요.

충북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가장 우세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누가 충북도지사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9.1%로 가장 많았고, 한범덕 청주시장 11.6%,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9.4%, 무소속 박덕흠 의원이 7%였습니다.

그 뒤는 오제세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순이었습니다.

아직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지지 인물이 없거나 응답을 거절한 부동층도 전체 응답자의 37%를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이종배 의원과 박덕흠 의원이 각자 자신의 지역구에서 우세했고 노영민 전 실장도 국회의원 시절 선거구인 청주 흥덕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충북도교육감 후보 선호도에서는 김병우 교육감이 29.8%,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13.6%로 오차 범위를 넘어 김 교육감이 앞섰습니다.

심의보 충청대학교 명예교수와 김진균 전 충북교총회장이 뒤를 이었고 도교육감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도 부동층이 40%를 넘어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0명이 넘는 인물들이 거론되는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에서는 한범덕 시장이 21.2%로 가장 앞섰고 최현호 국민의힘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9.7%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 김수민 전 국회의원, 최진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이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 역시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0%를 넘어 이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각 정당의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방송총국
조사실시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1년 11월 18~19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 1,513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6.3% (9,281명 중 1,513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 ±2.5%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 등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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