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린팅업계 최초 혼합현실 서비스 'HP xR' 공개

[서울=뉴시스]HP 혼합현실(MR) 서비스 ‘HP xR서비스’.(사진=HP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HP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Microsoft Hololens 2)와 협력한 차세대 프린터 솔루션 'HP xR서비스(HP xRServices)'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HP xR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헤드셋을 착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가상현실 세계의 HP 엔지니어에게 프린팅 관련 문의를 하거나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고객은 가상의 소통하는 듯한 지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서비스 대기시간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는 HP의 모든 산업용 프린터 하드웨어에 적용되며 사용자의 디지털 친숙도와 상관없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바로 작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일부 고객에게 베타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도 HP 한국 및 동남아시아 인디고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디지털 인쇄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고객은 더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 효율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오늘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은 고객의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 기회를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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