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작년보다 춥다는데..월동준비도 할겸 "미리 크리스마스"

김효혜 2021. 11.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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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작년보다 춥다는데..추천! 이상품
패딩은 짧게..
부츠는 길게
속은 뜨끈하게..
향은 은은하게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겨울은 지난해보다 춥고 기온 변동성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별로 춥지 않은 겨울'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올겨울 체감 기온 변화를 더 크게 느낄 수도 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할 '월동 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겠다.

보통 겨울을 맞아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아우터다. 겨울 스타일링에서는 특히 아우터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코트냐 패딩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좌우되는 데다 용도 또한 달라 다양하게 구비해둬야 하는 품목이다. 보온성과 실용성은 당연히 챙겨야 한다.

K2 `시그니처 도로시`
올해는 특히 숏패딩 인기가 높은데, 패딩에 강점이 있는 아웃도어 업계는 관련 신상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K2는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스타일과 보온성을 겸비한 제품을 내놨다. 특히 '수지패딩'으로 이름을 알린 '시그니처 앨리스'와 '시그니처 도로시'가 대표 상품이다. 시그니처 앨리스는 2013년 처음 출시해 오랜 기간 사랑받은 롱패딩이고, 시그니처 도로시는 숏패딩으로 보온성이 우수해 한겨울까지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살아 있는 동물에게서 강제로 털을 채취하지 않은 '책임다운기준(RDS)' 인증을 받았다. '착한 패딩'인 셈이다. 2011년 출시한 헤비다운 '코볼드' 역시 뛰어난 방풍과 투습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강제화 `르느와르 스판 롱부츠`
겨울에는 부츠도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 금강제화는 최신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부츠를 선보였다. 대표 상품인 '체인2WAY앵클부츠'는 탈부착이 가능한 체인 장식으로 멋을 더했다. 따뜻함이 배가된 '르누아르 스판 롱부츠'는 편안함을 살린 착화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고급 수제화 브랜드인 헤리티지는 겨울에도 멋을 살리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손님맞이하고 있다.

나에게 어울리는 아우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큐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해보자. 이랜드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미쏘닷컴'과 '로엠닷컴'은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형별 맞춤 사이즈를 제안하는 'MY FIT SIZE' 서비스와 '고객 사이즈별 맞춤 리뷰 필터링' 등 강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MY FIT SIZE' 서비스는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기존 구매 고객들의 빅데이터와 본인이 전에 구매했던 내역을 바탕으로 비교해 적정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사이즈뿐만 아니라 함께 입으면 좋은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구딸 파리 `홀리데이 컬렉션`
겨울은 크리스마스와 신정·구정 등 기념일과 명절이 많은 계절이라 뷰티에 신경 써야 하는 일도 많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구딸 파리(GOUTAL PARIS)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로 '윈 포레 도르 캔들' 홀리데이 컬렉션을 제안했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크리스마스 이브 밤, 온 마을이 하얗게 뒤덮인 가운데 따뜻하고 빛이 가득 찬 어느 집 안으로 초대'하는 콘셉트를 담았다. 메종 구딸의 대표 디자인인 아이비와 대표 색상인 골드 빛으로 포근하고 환상적인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말 한정으로 출시하는 구딸 파리의 홀리데이 컬렉션 '윈 포레 도르 캔들'은 겨울 숲 향과 따뜻한 시트러스 향이 어우러져 추운 겨울날 공간을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하게 채워줘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치를 더한다.

뜨끈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월동 준비 품목이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ing'를 결합해 만든 간편식 브랜드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호밍스 국·탕·찌개류는 '남도추어탕' '사골 김치찌개' '사골 우거지들깨탕' '버섯 들깨미역국' '소머리곰탕'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를 내놓고 있다. 국물 요리를 기본으로 한식 고유의 상차림을 호밍스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 `사천 백짬뽕`
농심은 진한 굴 향과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특징인 사천 백짬뽕을 출시했다. 맑은 국물의 백짬뽕은 겨울철 중국 요리점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별미 메뉴다. 겨울이 제철인 굴로 맛을 낸 굴짬뽕은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낮은 칼로리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은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용으로도 제격이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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