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식방문 한 최초 韓대통령"..日정부 전두환 공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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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에 조의를 표했다.
산케이신문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24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하루 전 사망한 전두환 씨에 대해 "1984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일본)를 공식 방문한 분"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앞서 전두환 씨는 대통령 재임 중인 1984년 9월 6일 한국 대통령 최초로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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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에 조의를 표했다.
산케이신문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24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하루 전 사망한 전두환 씨에 대해 "1984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일본)를 공식 방문한 분"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앞서 전두환 씨는 대통령 재임 중인 1984년 9월 6일 한국 대통령 최초로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 이는 1983년 1월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 첫 방한을 한 데 대한 화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일본 언론도 그의 방일 사실을 소개하는 등 23일 전두환 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NHK방송은 '개발 독재형 강권 정치를 한 인물'로 소개하며 경제 성장, 88서울올림픽 유치 성공 등 업적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박정희·노태우 전 대통령들에 이어 전 전 대통령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한 시대를 기록했던 한국의 군부 독재가 완전히 마감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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