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장종수 "김사랑 명란 아보카도 덕분에 매출 110억 달성"
[스포츠경향]
‘유 퀴즈 온 더 블럭’ 장종수 대표가 명란이 한국이 원조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상속자들’ 특집으로 명란 대표 장종수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일본에 80~90%를 수출했다는 장종수 대표는 TV 방송 때문에 내수시장 길이 더 열렸다며 “2017년 초 김사랑 씨가 명란 아보카도를 만들었다. 그 방송 이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다”라고 전했고 유재석은 “2017년 매출을 110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사랑 씨가 우리나라 명란 시장을!”이라고 미소 지었다.
2017년 내수시장만으로 흑자전환을 하게 된 장종수 대표는 “잘 모르시겠지만 명란 산업에 큰 공헌과 기여를 해주신 부분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며 김사랑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명란이 어디서 시작하게 된 음식이냐는 물음에 장종수 대표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배 시장이 크다고 한다. 전 세계 시장의 80~90%를 차지하니 ‘일본이 원조다’라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가 원조다. 단순히 원조가 아니라 명태라는 물고기에서 나오는 게 명란이다. 농업 부문에서 쌀과 김치를 이야기할 때 수산 부문에서 명태를 빼놓을 수 없다. 명태는 다른 나라에서 먹지 않는데 우리나라가 그걸 개발해서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수산 쪽에서 제일 많이 유통됐던 국민 생선이었다. 일본이 우리나라와 일제강점기 때 만나게 되면서 명태라는 물고기에 주목을 했는데 명란을 더 좋아했다”라며 “일본 사람들은 명란을 가져가고 자기들은 명태를 잡아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교류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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