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든 'BTS팬=15세 소녀' 발언 사과..RM "사과에 감사"

전형주 기자 2021. 11.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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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과거 BTS(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를 '15살 소녀'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BTS(방탄소년단) RM이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RM은 인터뷰에 앞서 "아미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괜찮으시냐"며 고든의 과거 발언부터 짚었다.

그는 "첫 번째는 BTS가 이례적으로 UN 총회 오프닝을 열었다고 말한 것이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것 같은데 여러분의 팬들이 15살 소녀들이라고 했다. 물론 잘못된 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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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과거 BTS(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를 '15살 소녀'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BTS(방탄소년단) RM이 사과를 요구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 시간) 미국 CBS 방송의 간판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이날 RM은 인터뷰에 앞서 "아미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괜찮으시냐"며 고든의 과거 발언부터 짚었다. RM의 질문에 고든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 "두 가지 농담을 했는데 기분을 상하게 할 거라고는 상상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첫 번째는 BTS가 이례적으로 UN 총회 오프닝을 열었다고 말한 것이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것 같은데 여러분의 팬들이 15살 소녀들이라고 했다. 물론 잘못된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43세인데 세상에서 가장 열성적인 BTS 팬 중 하나다. 아미에게 그런 모습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저희는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저희가 여러분 너무 사랑하는 거 알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미의 최고의 모습을 잘 안다. 자선기부 등 놀라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어떤 것이라도 아미를 화나게 한 건 잘못한 것"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RM은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다. 한 번은 정리하고 넘어갔어야 했다"며 흔쾌히 사과를 받아줬다.

앞서 고든은 지난 9월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의 UN 총회 참석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하거나, 아미를 '15세 소녀들'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고든의 발언을 두고 "아미를 생각이 짧은 어린 아이 취급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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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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