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ALL-MLB' 팀에 투·타 동시 선정..'역대 최초'

금윤호 2021. 11.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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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투타 겸업하며 맹활약한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ALL-MLB' 팀에 선정됐다.

ALL-MLB 팀 선정 발표 후 'MLB.com'은 지명타자로 퍼스트 팀에 포함된 오타니를 두고 "올해 아메리칸리그 타자들 중 유일하게 45홈런, 25도루, 100득점 이상을 동시 달성했다. 투수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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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최고 활약을 펼치며 'ALL-MLB' 팀에 선정된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투타 겸업하며 맹활약한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ALL-MLB' 팀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ALL-MLB 팀에 포함됐다.

전문가 패널 투표 50%, 팬 투표 50%가 반영되는 ALL-MLB 팀은 2019년부터 도입한 상으로, 양대리그 합쳐 선발투수 5명, 구원투수 2명,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3명, 지명타자로 팀을 이룬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나뉘는데,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퍼스트 팀에, 선발투수로는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ALL-MLB 팀 선정 발표 후 'MLB.com'은 지명타자로 퍼스트 팀에 포함된 오타니를 두고 "올해 아메리칸리그 타자들 중 유일하게 45홈런, 25도루, 100득점 이상을 동시 달성했다. 투수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155경기 출전해 537타수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26도루 103득점 타율 0.257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23경기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 동안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여러 부문에서 거둔 오타니는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아메리칸리그(AL) MVP 수상에 이어 전문가와 팬들이 인정한 ALL-MLB 팀 선정이라는 겹경사까지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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