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김종인 만찬 회동..선대위 합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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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책위원회에 함께 할지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오늘(24일) 저녁 만났습니다.
네, 1시간 반 넘게 진행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만찬은 조금 전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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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대책위원회에 함께 할지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오늘(24일) 저녁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현영 기자, 뒤쪽에 보니까 윤석열 후보가 지금 식당 밖으로 나왔는데 저녁 식사가 다 끝난 겁니까?
<기자>
네, 1시간 반 넘게 진행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만찬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후 늦게 전격적으로 성사된 만찬인데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함께했는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은 만찬장을 나와 기자들과 만나서 자신이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며 총괄 선대위원장 수락 여부에 확정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측은 후보 비서실을 아예 없애고 당 사무처가 비서실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이 반대해온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임명을 놓고 양측이 접점을 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반면 김 전 위원장이 '일상 회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윤 후보의 다음 선택이 주목됩니다.
<앵커>
그럼 선대위 나머지 인선은 지금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기자>
선대위 본부장급 인선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직 주호영, 직능 김성태, 정책 원희룡, 홍보미디어 이준석, 당무지원 권성동, 이렇게 5명의 본부장에 특보단장은 권영세 의원입니다.
앞서 오전에 윤 후보는 언론사 주최 포럼에서 자유를 구속하고 제한하는 모든 관행과 법 제도를 바꾸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당에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 독버섯만 피어나고 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박현철,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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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46003 ]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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