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노영민 19.1%..충북교육감 김병우 29.8%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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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실시하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KBS청주방송총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무선전화 인터뷰로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주요 지역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다.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 역시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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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후보 한범덕 앞서..부동층 공략이 관건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내년 6월 실시하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감 후보 선호도에서는 김병우 교육감이 우세를 보였다.
24일 KBS청주방송총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무선전화 인터뷰로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주요 지역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다.
이 조사에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누가 충북도지사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범덕 청주시장 11.6%,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9.4%, 무소속 박덕흠 국회의원이 7%로 답했다. 오제세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 인물이 없거나 응답을 거절한 부동층도 전체 응답자의 37%를 넘어섰다.
충북도교육감 후보 선호도에서는 김병우 교육감이 29.8%로 가장 많았다.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13.6%를 얻었다. 심의보 충청대학교 명예교수와 김진균 전 충북교총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감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도 부동층이 40%에 달했다.
자천타천 출마예상자가 난립한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에서는 한범덕 시장이 21.2%로 가장 앞섰다. 최현호 국민의힘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9.7%로 나타났다.
이어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 김수민 전 국회의원, 최진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이 그 뒤를 이었다.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 역시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0%를 넘어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지지 인물이 없거나 응답을 거절한 부동층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각 정당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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