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보호대상] 정품 사용문화 정립, 저작권 보호 공로 인정

유선희 2021. 11.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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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SW 사용과 SW 가치인식 제고에 힘쓴 개인과 스타트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 9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에서는 체계적인 SW 투자와 인식 제고, 정품 사용문화에 앞장선 개인과 스타트업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어디가든과 보이스코어는 정품 SW와 유료 콘텐츠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SW 저작권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문체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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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스타트업 부문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주관,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9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4일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규리 어디가든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 대표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주관,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9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4일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병한(왼쪽 첫번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정품 SW 사용과 SW 가치인식 제고에 힘쓴 개인과 스타트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 9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에서는 체계적인 SW 투자와 인식 제고, 정품 사용문화에 앞장선 개인과 스타트업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류병덕 청주청원경찰서 경장·박현주 강원춘천경찰서 경위·최명호 경기일산동부경찰서 경장·케이채널이 선정됐다. 류병덕 경장과 박현주 경위, 최명호 경장은 소프트웨어 저작권법 보호를 위해 고소·고발 등 사건 처리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케이채널은 은퇴자들이 농촌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 기반의 경영지원과 AI 기술을 결합한 매칭 앱을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마을미디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필요성을 고취시켰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이우진 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장학성 SK텔레콤 매니저·이지용 나모소프트 과장·손경철 한국암웨이 부장·어디가든이 각각 수상했다. 이우진 매니저는 소속 기관의 SW 관리 지침을 최초로 수립해 SW 구매, 이용, 폐기 등 전사적인 SW 라이프사이클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장학성 매니저는 올바른 지식재산 보호와 오픈소스 활용을 위해 국내 커뮤니티도 설립하고 운영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경철 부장은 자동화를 통한 SW 자산관리와 실사 업무를 총괄해왔다. 지난 2006년 SPC(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SW 클린 사이트 인증을 시작으로 불법 SW 식별과 오남용 방지에 집중했다.

이호행 경기평택청아초등학교 교사·김효진 경남양산신주초등학교 교사·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장·보이스코어는 각각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호행 교사와 김효진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SW 사용을 위한 교육 활동 진행에 힘썼다.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장은 2014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ISO/IEC JTC1/SC7(SW 공학분야)의 전문위원, SW저작권 강사로활동하며 SW저작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호행 교사는 "'큰 상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며 "자기 반성과 개발을 열심히 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어디가든과 보이스코어는 정품 SW와 유료 콘텐츠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SW 저작권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문체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스타트업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강규리 어디가든 대표는 "스타트업은 이제 시작하는 기업"이라며 "향후 성장하면서 행사 취지에 맞는 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에는 이지형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선임연구원·남길모 한국전력공사 차장·휴앤이 선정됐다. 이지형 선임연구원은 소포트웨어 산업 보호를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이용 중인 문서편집기 규격(ODT) 및 시험규격 제정에 참여해 정품 소프트웨어 보급에 힘썼다. 남길모 차장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SW 라이선스 담당 업무를 진행하면서 불법 SW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특수 소프트웨어의 경우 정식 인가된 SW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휴앤은 이진미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이해관계자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컬러테라피 기반 소프트웨어 저작권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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