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블랙핑크처럼"..태국서 '제2의 리사' 꿈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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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참여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태국 부리람에서 성료했다.
24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과 리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가 리사의 고향인 태국 부리람 지역에서 최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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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태국 부리람 K팝 댄스 아카데미 성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태국 출신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참여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태국 부리람에서 성료했다.
24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과 리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가 리사의 고향인 태국 부리람 지역에서 최근 진행됐다.
이를 통해 논수완피타야콤학교 학생 730여 명이 쾌적하게 리모델링된 복합문화공간과 멀티미디어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문 강사로부터 K팝 댄스 아카데미 수업도 들었다.
영상을 통한 리사의 응원에 힘입어, K팝 댄스 아카데미에 참여한 40명의 학생들은 4팀으로 나눠 수료식 공연무대를 준비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리사 솔로곡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를 비롯 블랙핑크의 곡으로 군무를 선보였다.
K팝 댄스 아카데미 수업에 참여한 파니다 판요 학생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K팝 댄스를 직접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태국과 부리람의 자랑인 리사를 본받아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길화 진흥원장은 "쾌적한 공간에서 태국 부리람 지역의 학생들이 리사처럼 꿈과 열정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태국과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정부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태국 국영방송사인 타이(Thai) PBS를 비롯한 여러 주요매체들이 지난 11일 개최된 복합문화공간 개관식 현장을 찾아 소식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주태국 이욱헌 대사와 조재일 한국문화원장, 아누퐁 부리람 부주지사 등 한-태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태국 부리람 교육청은 리사에게 지역교육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은 진흥원과 기업이 협력한다. 문화와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에 인프라 구축 및 문화예술교육 제공을 통해 수혜국가의 사회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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