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생활비에 취업 보장까지..배터리업계, 인재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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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3사가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전문 학위 과정을 설립하고 지원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지급하면서 취업도 보장합니다.
삼성SDI(006400)가 이달 들어 포스텍(포항공대), 서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와 잇달아 '배터리 인재양성과정' 협약을 맺었습니다.
정부는 국립대·지역거점대학 등을 통해 배터리 전문인력을 매년 1100명 이상 양성해 업계의 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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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고려대·연세대에 '계약학과' 설립
정부 "배터리 전문인력 연간 1100명+α 양성"
국내 배터리 3사가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전문 학위 과정을 설립하고 지원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지급하면서 취업도 보장합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채용 가능한 전문인력이 매년 부족하다 보니 직접 인재 육성에 나선 겁니다. 보도에 성주원 기잡니다.
<기자>
삼성SDI(006400)가 이달 들어 포스텍(포항공대), 서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와 잇달아 ‘배터리 인재양성과정’ 협약을 맺었습니다.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내년부터 10년간 학사 200명, 석·박사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배터리 융합전공을 이수한 장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됩니다.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을 잡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는 석사과정을 개설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3사는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저마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유능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은 곧 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삼성SDI는 글로벌 배터리 리딩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배터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업체별로 적극적으로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주와 매출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배터리업계가 핵심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발맞춰 정부 차원의 보다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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