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보호대상] 빨라지는 언택트화, 인류 위한 SW 역할 키워야

안경애 2021. 11. 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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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같은 디지털 기술이 혁신과 융합을 통해 신SW(소프트웨어) 산업 시대를 열고 있다. 언택트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맞춰 '인간과 인류를 위한 SW'의 역할을 키워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9회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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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업들 신청 크게 늘어나
SW 인식 사회 전반으로 확산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주관,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9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4일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박학용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 강석원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과 박주환(앞줄 오른쪽 첫번째) 한국저작권보호원장 등 내빈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같은 디지털 기술이 혁신과 융합을 통해 신SW(소프트웨어) 산업 시대를 열고 있다. 언택트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맞춰 '인간과 인류를 위한 SW'의 역할을 키워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9회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SW산업보호대상은 체계적인 SW투자와 자산관리, 정품 사용문화 정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과 기업·개인·스타트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SW저작권협회가 주관하고, SW단체협의회, SW공제조합,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SW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상용SW협회 등 유관단체, 아프리카TV, SCK, 케이스카이비, 위메이드, 이스트소프트, 매쓰웍스, 에브리존, 한글과컴퓨터 등 관련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는 총 30개 기관과 기업·개인·스타트업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경북 김천시청이 수상했다. 김천시청은 기관장부터 현업 부서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에서 SW에 대한 가치 인식과 중장기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SW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체계적으로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부서별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내부 교육, 상시 점검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정부·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참여가 많았던데 비해 올해는 일반 기업의 신청이 크게 늘었다. 화승네트웍스, 대유에이텍 등 전통 무역·제조 기업들이 수상자로 포함돼, SW에 대한 인식이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석원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올해 WIPO(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SW는 국가와 산업의 근간인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와 지식재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인 만큼 민관협력과 국제공조를 통해 저작권 보호·예방활동과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SW 저작권 이슈는 불법복제냐 무단 카피냐가 아니라, 보다 복잡다단한 라이선스를 둘러싼 분쟁으로 이어지며 고차방정식의 해법이 필요해졌다"면서 "정품SW 사용 생태계 조성과 고부가가치 SW산업 육성, SW개발자 존중과 가치 인정을 위해 새로운 관점의 사회적 문화운동을 펼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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