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모든 역량 쏟아 CDMO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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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24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행사에서 "CDMO 사업의 첫번째 목표는 '사업의 정착 및 안정화'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은 뒤 점차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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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3월 이후 본격 매출
2024년 매출 100억원 달성 전망
헬릭스미스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24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행사에서 "CDMO 사업의 첫번째 목표는 '사업의 정착 및 안정화'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은 뒤 점차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대표는 "사업이 안정화되면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와 pDNA(플라스미드 DNA)를 비롯해 실험동물실 및 분석까지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체 기술기반 벡터를 이용한 공동개발 등 바이오 개발자들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9월 서울 마곡 본사 1개층에 유전자세포치료제(CGT) 생산을 위한 플랜트(Plant)를 준공한 뒤 본격적으로 CDMO 사업을 시작했다. 첫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고객사는 헬릭스미스의 자회사인 '카텍셀'이다. 이외에도 헬릭스미스는 국내외 의약품 개발사와 CDMO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헬릭스미스는 내년 2~3월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며 2024년에는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 대표는 "국내외 대부분의 바이오 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는데 이들이 생산능력까지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시제품 등을 빠른 속도로 생산해주는 CDMO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CDMO 사업을 신약개발과 분리해 경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헬릭스미스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엔젠시스'(VM202),항체치료제 'VM507' 전임상, 신경 퇴행질환에 대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 중인 만큼, CDMO와 사업적으로 겹치거나 서로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CDMO 사업과 신약개발 사업 간에 이해가 상충된다면 둘 다 발전할 수 없다"면서 "두 사업 모두 발전하기 위해서는 독립적 경영이 이뤄져야 하며 부서별로 기밀 유지 등이 철저하기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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