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남편' 차서원, 엄현경 샤론으로 만든 배후였다..복수 위한 공조(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1. 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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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차서원이 엄현경을 투자자 샤론 박으로 만든 배후로 드러났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실종된 봉선화(엄현경 분)가 돌아왔다.

더불어 봉선화와 샤론 박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지만 두 사람이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김수철(강윤 분)의 말에 더욱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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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차서원이 엄현경을 투자자 샤론 박으로 만든 배후로 드러났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실종된 봉선화(엄현경 분)가 돌아왔다.

살아 돌아온 봉선화가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앞서 문상혁(한기웅 분)과의 청평 별장 여행을 약속했던 봉선화는 배서준(신우겸 분)의 걱정에 교도소 동기 조지나(박정윤 분)와 금덕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렸고, 이들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됐다.

무사히 깨어난 봉선화는 배서준에게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윤재경(오승아 분)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그때,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윤재민(차서원 분)이 충격에 휩싸였다. 윤재민은 윤재경이 봉선화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봉선화의 복수를 돕기로 결심했다.

공조를 선언한 윤재민은 배서준에게 "나 선화씨 사랑한다, 내 방식대로 금전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밝히며 봉선화를 샤론 박(엄현경 분)으로 만들었다. 윤재민은 "재경이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내 방법이다"라며 봉선화를 샤론 박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봉선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에 윤재경은 "봉선화까지 죽인 건 경솔했던 것 같다"라며 불안에 떨었다. 더불어 봉선화와 샤론 박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지만 두 사람이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김수철(강윤 분)의 말에 더욱 혼란스러웠다. 그런 가운데 샤론 박은 투자를 빌미로 윤재경에게 잡일을 시키며 농락했다.

그 시각, 봉선화가 문상혁(한기웅 분)을 불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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