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자금 조달 4년 만에 완결

양영전 2021. 11. 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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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발 자금 조달을 4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했다.

롯데관광개발 김동준 IR 이사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이 예상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자금 조달 성공은 위드 코로나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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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관광개발, 24일 이사회 열고 800억원 전환 사채 발행 의결
"안정적 운영 위한 충분한 자금 확보해"…재무 안정성에도 기여

[제주=뉴시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발 자금 조달을 4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방식으로 전환사채(CB) 8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4년 만기에 표면금리 0%, 보장수익률 4.5%이며, 주식 전환가는 1만8231원이다.

투자자는 총 3곳으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700억원, 씨씨지인베스트먼트 아시아가 60억원, GVA자산운용이 40억원을 투자했다. 납기일은 오는 29일이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설립된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로 유망한 산업 내 성장성이 높은 국내 선도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 김동준 IR 이사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이 예상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자금 조달 성공은 위드 코로나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로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는 지난 2017년 8월 400억원 전환 사채 발행을 시작으로 2018년 2158억원 유상증자, 2019년 710억원 해외 전환 사채 발행, 지난해 7000억원 담보대출, 올해 초 943억원 전환 사채 발행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개발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 성공으로 재무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롯데관광개발 측은 전망했다.

김동준 IR 이사는 "현재까지 발행된 전환 사채 전환가가 현재 주가보다 낮게 형성돼 있어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롯데관광개발의 부채 비율은 올해 3분기 748%에서 227%로 크게 낮아지고, 자기 자본은 1304억원에 3627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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