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북청소년영화제' 25일 개막
[스포츠경향]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도교육청과 전북영상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 15회 전북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곽효민)이 25일부터 사흘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를 통한 소통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따로 또 같이, again’을 주제로 학생이 제작한 영화 33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병들고 가난한 부부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남다른 감성으로 쌓아 올린 작품 ‘조지아’(감독 제이박)와 낯선 사람들 간의 어색한 만남에서 긴밀한 유대감이 생기고 주인공을 영원히 바꿔 놓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감각을 통하여’(감독 더그 롤랜드)가 선정됐다.
초청작으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인 ‘원예 이야기’(감독 이희원), ‘아이’(감독 이성경)와 전북가족영화제 수상작인 ‘브레킷!’(감독 이상진),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 ‘딴짓특공대’(감독 양선민)가 상영된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영화 캠프에서 제작된 4편의 단편영화 ‘바램’, ‘자판기’, ‘주마둥’, ‘기억’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곽효민 집행위원장,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대상, 날개상(금상), 오름상(은상), 돋움상(동상), 아차상, 관객심사단 선정작을 발표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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