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를 ICT 융합 창업허브로.. 부산, 미래산업도시로 도약

권병석 2021. 11. 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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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센텀2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191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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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선정
산업+주거 복합혁신공간 조성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 적용
국토부 등 정부기관 맞춤형 지원
해운대 인프라 활용 2027년 완공

부산 해운대 센텀2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란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 기업과 청년에게 매력적인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자는 취지다.

부산시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191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선도사업지 지정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국토교통부는 후보지 적정성 심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센텀2지구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하나로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상업·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 교통망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시는 도심융합특구 최종 후보지로 1순위에 센텀2지구, 2순위에 기장군 동남권 산단 일원을 국토부에 제출했었다.

앞으로 센텀2지구에는 창업지원, 각종규제 완화 등 도심융합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이 공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거와 상업, 문화 복합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지구 내 산업시설 등의 이전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3억원)을 지원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재부 중기부 등과 함께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부산 미래 먹거리가 확보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조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심융합특구가 부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부산의 미래와 청년의 꿈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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