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유 방출에 입 연 중국 정부 "방출 계획..미국과 공조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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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4일 전략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미국과의 공조가 아닌, 자체 시장 상황 분석과 수요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전략비축유 5000만 배럴 방출을 공식 발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인도 등 동맹국에 비축유 방출 공조를 요청하면서 중국에도 동참을 요구했다는 서방 외신들의 보도가 전해졌지만, 중국 정부에서 관련 입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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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 정부는 24일 전략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미국과의 공조가 아닌, 자체 시장 상황 분석과 수요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전략비축유 5000만 배럴 방출을 공식 발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인도 등 동맹국에 비축유 방출 공조를 요청하면서 중국에도 동참을 요구했다는 서방 외신들의 보도가 전해졌지만, 중국 정부에서 관련 입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우리의 현재 수요에 따라 국가 비축유 방출을 진행(organise)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기자들에게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지체 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산유국 및 오일소비국들과 긴밀히 소통해왔다"면서 "오일 시장의 장기적인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지난주 중국 국가식량물자저축국으로부터 전략비축유 방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확인을 받았지만, 당시 당국은 미국의 요청과 관련해서는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오 대변인도 중국이 미국의 공조 요청에 함께하고 있는 건지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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