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피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치유 공간으로 재탄생,

유경훈 기자 2021. 11.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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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4계절 휴양시설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동해시는 24일 심규언 동해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성학 해군 1함대사령관, 이봉철 제23경비여단 여단장,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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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휴양 시설로 재탄생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강원도 동해시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4계절 휴양시설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019년 4월 동해안권 대형산불 피해를 입지는 2년여 만이다.


동해시는 24일 심규언 동해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성학 해군 1함대사령관, 이봉철 제23경비여단 여단장,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동해당 현판식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2019년 화재로 객실 등 23동, 부대시설 5동, 해송 군락지 등 녹지 시설, 기반시설 파손 등 전체 시설의 80% 이상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재해복구에는 총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돼됐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내화성 자재는 물론, 소화전을 대폭 확충하고 객실은 모두 단독형 숙소로 화재시 대피하기 쉽게 조성했다.


화재를 피한 4개동 객실도 화재의 아픔을 기억할 수 있도록 보수를 완료했다.


또한, 망상 해안의 생태계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피해목 일부를 활용한 해안 생태관도 조성해 자연의 의미와 산불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 준공식

새로 건립된 7개 타입의 30개동(46객실)은 파도와 갯바위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스카이라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 객실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이용객들은 짙푸른 동해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 포레스트하우스, 해안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조성, 숙박뿐만 아닌 사계절 즐길거리가 있는 4계절 명품 관광단지로 거듭났다.


시는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중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객실 

동해시 관계자는 "망상리조트가 화재의 아픔을 딛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바닷가 숲속 휴양시설로 재탄생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올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비롯해 최근 무릉별유천지 1단계 조성사업 완공 등 신성장동력 관광사업들을 마무리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명소로써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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