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5일부터 1차 총파업"..전국 주요항만 물류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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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25일을 기점으로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파업 거점을 주요 화물이 오가는 항만으로 삼으면서 전국적인 물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지역 거점을 봉쇄할 계획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다면 전면적인 확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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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25일을 기점으로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파업 거점을 주요 화물이 오가는 항만으로 삼으면서 전국적인 물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지역 거점을 봉쇄할 계획이다. 화물연대가 밝힌 거점 투쟁 장소에는 부산신항, 울산신항, 인천남항 등 주요 항만이 다수 포함돼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개 요구안을 제시하며 정부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해 왔다.
총파업은 3일간 진행되며 파업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로 집결한다는 방침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다면 전면적인 확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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