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신규 확진 유럽만 늘어..전체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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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유럽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9만7398명으로, 전주 대비 6% 증가했다.
특히 유럽은 전주 대비 11% 증가하며 유일하게 확진자가 증가했다.
유럽 61개국 중 약 40%인 24개국이 전주 대비 10% 이상 보고했는데 특히 독일과 영국, 러시아 등 3개국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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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21일 코로나19 주간 역학 보고서 공개
유럽 11%↑…아메리카 0%·동남아는 11%↓
유럽 40%가 10% 이상↑…독·영·러 가장 많아
사망 증가율 서태평양-아메리카-유럽 順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유럽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9만7398명으로, 전주 대비 6% 증가했다.
이 중 유럽이 242만7657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은 전주 대비 11% 증가하며 유일하게 확진자가 증가했다.
유럽 61개국 중 약 40%인 24개국이 전주 대비 10% 이상 보고했는데 특히 독일과 영국, 러시아 등 3개국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독일은 33만3473명(31%↑), 영국은 28만1063명(11%↑), 러시아는 26만484명(전주와 비슷)을 각각 보고했다.
반면 아메리카(75만3140명)와 서태평양(17만4797명)은 증가율이 0%였고 아프리카(1만3164명)와 동지중해(9만2520명)는 각 4%와 9% 감소했다. 13만6120명의 추가 확진자를 보고한 동남아시아는 전주 대비 11%의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주 전 세계 사망자는 5만1373명이다. 전주 대비 6% 늘어난 수치다.
서태평양(3161명)이 29%, 아메리카(1만3603명)가 19% 증가했다. 유럽은 3% 늘어난 2만9465명이다.
유럽 국가의 경우 약 4분의 1 정도가 전주보다 10% 이상의 사망자를 보고했다. 특히 덴마크(88%↑), 폴란드(76%↑)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규 사망자를 가장 많이 보고한 유럽 국가는 러시아(8709명, 전주와 비슷)와 우크라이나(4567명, 전주와 비슷), 루마니아(2002명, 전주比 15%↓) 등의 순이다.
이에 반해 동지중해(1917명, 4%↓)와 동남아시아(2842명, 19%↓), 아프리카(385명, 30%↓)는 전주 대비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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