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우이판, 인터넷 방송도 금지..사실상 中 연예계 퇴출 (종합)[Oh! 차이나]

지민경 2021. 11.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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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인터넷 방송 출연까지 금지당하며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우이판은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어떤 '간택'도 한 적이 없으며 미성년자나 강간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겠다. 내가 앞서 했던 모든 말들에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강간죄 혐의를 받아 지난 7월 말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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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인터넷 방송 출연까지 금지당하며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중국공연예술협회는 지난 23일 인터넷 방송 경고 명단을 발표했다. 총 88명 중 유명 연예인으로는 우이판과 정솽, 장저한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대상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송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진다. 앞서 우이판은 공안 체포 이후 공중파 출연 금지는 물론 동영상 플랫폼 내 대다수의 영상까지 삭제된 바,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크리스는 한 네티즌의 폭로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은 SNS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우이판이 캐스팅 오디션과 미니 팬미팅 등을 미끼로 만남을 조성해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우이판은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어떤 '간택'도 한 적이 없으며 미성년자나 강간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겠다. 내가 앞서 했던 모든 말들에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강간죄 혐의를 받아 지난 7월 말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또한 중국 배우 정솽은 대리모 논란에 이어 탈세로 거액의 벌금을 냈으며, 장저한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중국 공연산업협회 지부장은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연예인들이 정치적 소양이 낮고 법의식이 낮으며, 도덕관념이 하락하고,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언행이 수시로 발생하여 사회, 특히 젊은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며 연예인의 비윤리적 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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