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미성년자 성추행' 케빈 스테이시, 약 370억 배상 [DA: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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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미성년자 성추행한 혐의로 할리우드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배우 케빈 스테이시가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사에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케빈 스테이시는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사 미디어라이츠캐피털(MRC)에 3100만 달러(한화 약 369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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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케빈 스테이시는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사 미디어라이츠캐피털(MRC)에 3100만 달러(한화 약 369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 이번 배상 명령은 지난해 이뤄졌지만, MRC가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판결 승인 요청 문서를 제출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2017년 배우 앤서니 랩은 1986년 자신이 14살이던 당시 케빈 스테이시에게 성추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자신 역시 케빈 스테이시 성범죄 피해자라는 이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숫자는 무려 10여 명이다.
이에 대해 케빈 스테이시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면서도 성범죄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의혹은 커졌고, 결국 그는 ‘하우스 오브 카드’ 하차하게 됐다. 이로 인해 막대한 제작비 손실을 떠안게 된 MRC가 2019년 케빈 스테이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MRC는 “케빈 스페이시는 당사 성범죄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며 “그의 하차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6 제작이 중단됐고, 에피소드도 13개에서 8개로 줄여야 했다. 이로 인한 손해가 수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했다.
1959년생으로 케빈 스페이시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로 각각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1991년에는 연극 ‘로스트 인 요커스’로 토니상을, 2015년에는 ‘하우스 오브 카드’로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타이틀로만 보면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러나 성추문으로 화려한 과거 영광은 사라졌다. 케빈 스페이시는 최근 이탈리아 프랑코 네로 감독의 저예산 독립영화로 영화계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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