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식] 정부청사 잔디마당 일부 애견놀이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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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24일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부지(잔디마당) 일부를 애견놀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사관리소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청사 앞 잔디마당은 그동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개 물림 등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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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경기 과천시는 24일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부지(잔디마당) 일부를 애견놀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사관리소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잔디마당 중 족구장과 청보리밭·유채꽃밭을 제외한 4천㎡에서 애완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반려견과 함께 잔디마당을 이용할 때는 다른 이용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 등 펫티켓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청사 앞 잔디마당은 그동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개 물림 등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 잔디마당은 정부 소유로, 8만9천㎡ 부지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 운동장,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4 주택공급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 유휴 부지에 주택 4천 가구를 공급하려 했으나, 과천시와 시민이 반대하자 올해 6월 4일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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