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28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중단

신윤철 기자 2021. 11.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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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2028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중단한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신규 제품군은 2025년까지, 기존 제품군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이케아는 목재 섬유를 활용한 포장 솔루션 사용을 확대하는 등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이케아에서 사용되는 포장재 중 플라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인 가운데 향후 모든 제품의 포장재를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소재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케아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감축을 목표로 자원 순환 가능한 솔루션 및 소재 개발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전 세계 제품 개발팀 및 이케아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재활용과 재생 모두에 용이해 포장재 전환 과정의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종이를 활용한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이 불가피한 일부 이케아 푸드 제품의 경우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에리크 올센(Erik Olsen) 이케아 제품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패키징 매니저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중단과 지속가능한 포장 솔루션 개발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이케아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케아의 이러한 혁신적인 움직임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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